파워 현장!-KGA에셋 경인본부 안양지사 [2017-01-02]

 

올해 신입 설계사 기반으로 새 성장동력 확보
한달 교육프로그램 계획표 미리 나눠주고 영업가족 출근 동기부여

<보험신보 정두영 기자>KGA에셋 경인본부 안양지사는 올해도 흔들림 없는 성장을 위해 걸음을 멈추지 않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특히, 신인 보험설계사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을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다.

유효성 지사장은 “지금까지는 경력 설계사를 통해 본부 내 최고 수준의 성적을 기록하는 등 승승장구했었다”며 “그러나 경력 위주의 리크루팅 시장은 이제 어느 정도 한계에 다다랐다고 판단, 올해는 영업 경험이 없는 인원들을 영입해 상승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중한 신인 영입=안양지사는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는 영업가족을 영입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유 지사장은 심층 면담을 통해 후보자의 영업 마인드, 책임감, 성실함 등을 확실히 평가, 양질의 신인을 채용하기로 했다.

유 지사장은 “5년 전 보험영업 경력이 없는 사람들을 뽑은 적이 있었는데 당시는 지사가 개설된지 얼마 안 돼 이들에게 갈 곳을 제대로 마련해주지 못해 정착에 실패하고 말았다”며 “지금은 어느 정도 시장이 확보돼 있어 착실한 신인들만 선발된다면 충분히 성장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재현 FP는 “유 지사장은 지난 1990년 보험사 영업부서에서 일을 시작해 지점장 등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베테랑”이라며 “유 지사장의 경험이라면 충분히 양질의 신인을 선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원 포인트 레슨’=유 지사장은 영업가족들의 활동방식을 최대한 존중하며 지사를 이끌고 있다.

실적이 부진하더라도 끝까지 믿고 기다려주며 응원하다가 상반기와 하반기에 1번씩 일명 ‘원 포인트 레슨’을 통해 동료들에게 성장을 위한 활동방법을 진단해주고 있다.

유 지사장은 “성적이 떨어질 때마다 면담하는 등의 방식은 영업가족들을 지치게 할 수 있다”며 “내 경우 몇 달간 꾸준히 활동 모습을 지켜보고 장단점을 파악한 뒤 장점을 부각시키고 단점을 줄여나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세심하게 조언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정숙 FP는 “원 포인트 레슨 때 우리를 위해 영업과 관련 활동지원을 해주겠다고 약속한 부분이 있다면 무조건 지키기 때문에 유 지사장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며 “그래서인지 지사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부터 함께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출근을 확실하게=안양지사는 즐거운 지사 분위기를 만들어 영업가족들의 출근이 확실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오전에 영업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유 지사장은 “한 달간 조회 때 진행될 교육프로그램 계획표를 미리 나눠주며 출근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며 “팀 미팅을 통한 사례발표 등이 오전에 진행되고 있어 실력향상을 위해서는 출근이 필수”라고 말했다.

◆앞으로 계획=안양지사는 지사 내에서도 신입 설계사를 키워나갈 수 있는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선 조직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 지사장은 “150명까지 조직을 늘려 신인을 전담할 수 있는 인력을 확보,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싶다”며 “기존 지사 운영방식의 장점을 살리면서 리크루팅에 좀 더 집중한다면 충분히 이룰 수 있는 목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니인터뷰-김미숙 지점장·조명분 FP

“고객에 경제적으로 도움주는
설계사 직업 자부심 갖고있다”

안양지사 성장의 중심에서 기둥역할을 하고 있는 김미숙 지점장(왼쪽)과 항상 성실한 모습으로 동료들의 모범이 되고 있는 조명분 FP의 앞으로 포부를 들어봤다.

김 지점장은 “고객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이 직업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다. 최고의 전문가가 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 FP는 “지금처럼 항상 고객 옆에서 가족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함께 하며 한결같은 모습으로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2017-01-02 / jdy0893@inswee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