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가족이 편한 회사’로 성장 거듭
매출 급상승하고 지점은 7개로
퇴사한 동료에 명절선물도 챙겨

<보험신보 이재홍 기자>KGA에셋 강남본부 분당지사는 일하기 좋은 내실 있는 조직으로 회사 안팎에서 정평이 나 있다.

KGA에셋 강남본부 분당지사는 일하기 좋은 내실 있는 조직으로 회사 안팎에서 정평이 나 있다.

지난 2011년 김일 대표가 분당지사로 부임하면서 운영에 가장 중점을 뒀던 부분이 바로 영업가족들을 편하게 해주는 것이었다.

한 번 맺은 인연은 죽을 때까지 변치 않는다는 신념으로 퇴사한 동료에게까지 명절 선물을 보낸다는 김 지사장.

이처럼 영업가족들을 가족같이 챙기는 김 대표의 부드러운 리더십은 지사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KGA에셋 300개 점포 중 매출 순위에서 늘 하위권이었던 분당지사는 김 대표 부임 이후 성장을 거듭하며 7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점 수도 1개에서 7개로 늘었다.

◆유능한 직원이 성장 비결=김 대표는 분당지사의 성장 비결을 ‘유능한 설계사’라고 말한다.

영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지만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 잘 뛰어준 설계사들 덕분이라는 것이다.

김 대표는 “현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는 능력 있는 설계사들이 모인 곳이 우리 지사”라며 “이들이 성실하게 일해준 덕분에 조직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적 압박 없는 편안한 분위기=분당지사는 실적이나 출근에 대한 압박이 없다.

오랜 기간 보험사의 영업지원부서 스텝, 지점장 등을 맡았던 김 대표는 현장의 스트레스가 크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

래서 출근도 주 3회 정도만 하도록 해 활동시간을 최대한 확보해주고 있다.

김 대표는 “영업활동만으로도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을 텐데 지사에서까지 실적이나 출근에 대한 압박을 주고 싶지 않다”며 “늘 직원들에게 필요한 만큼만 일하고 쉬고 싶으면 얼마든지 쉬라고 말한다”고 강조했다.

◆모든 설계사를 가족처럼=가족 같은 분위기를 강조하는 분당지사는 일을 관둔 동료에 대한 배려도 남다르다. 김 대표는 분당지사에서 8명의 설계사를 떠나보냈다.

그러나 명절마다 잊지 않고 이들의 선물을 챙기는 것은 물론 퇴사 전 계약한 건에 대한 수당도 지급하고 있다고.

◆앞으로의 계획=분당지사는 앞으로도 조직의 성장보다는 영업가족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설계사들이 열심히 현장을 누빌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영업가족들에게 모든 것을 나눠줄 수 있는 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